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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 출시를 계기로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14.6%)에 올랐다. 이후 2009년 발광다이오드(LED) TV 출시, 2011년 스마트 TV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왔다. 2017년 ‘QLED TV’를 선보인 뒤 2019년 처음으로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30.9%)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이 수치를 다시 한번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역대 최고 점유율 달성에는 QLED와 초대형 TV 집중 전략이 주효했다. QLED TV는 △2017년 80만대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로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왔다. 작년에는 779만대를 판매했다. QLED TV 판매 확대에 따라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TV 매출액 중 Q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35.5%까지 늘었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45.4%의 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아울러 75형 이상과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각각 47.0%와 50.8%로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이다.
삼성전자는 15년 연속 글로벌 TV 1위를 이어온 원동력으로 ‘혁신 DNA’를 꼽았다. 삼성전자는 2006년 ‘TV는 네모 모양이어야 한다’ 라는 기존 관념을 깬 ‘보르도 TV’를 내놓았다. 와인잔 형상과 붉은 색조를 사용한 ‘보르도 TV’는 당시 출시 6개월만에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09년에 ‘LED TV’를 최초로 출시해 글로벌 TV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2011년에는 ‘보는 TV’에서 ‘사용하고 즐기는 TV’로 바꾼 ‘스마트TV’를, 2017년에는 보다 진화한 퀀텀닷 기술을 사용해 화질을 높인 ‘QLED TV’를 출시했다. 2018년에는 4K보다 4배 더 많은 3200만 화소의 초고화질 ‘QLED 8K’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냈다.
이 밖에 가구와 TV의 경계를 허문 ‘더 세리프’, 갤러리 풍의 ‘더 프레임’, 가로·세로 회전이 자유로운 ‘더 세로’,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등의 TV를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왔다.
올해 삼성전자는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하고 화질·디자인·사운드 등이 완전히 새로워진 ‘Neo QLED’, 백라이트가 필요없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를 통해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15년 연속 1위의 성과는 소비자들이 삼성TV를 신뢰하고 사랑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늘려 나가는 등 ’스크린 포 올(Screen for All)‘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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