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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37.3%…3주 만에 반등[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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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10.19 0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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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2.1%p↑·부정평가 1.0%p↓…격차 23.1%p
인천·경기 6.0%p 올라 최대 상승폭…70대 이상 8.1%p↑
민생 정책 강조에 반등…주 후반 증시 급락에 상승폭 일부 반납
정당 지지도 국힘 40.9%·민주 36.2%…양당 격차 4.7%p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7.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하락세를 멈추고 3주 만에 반등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4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4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의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p) 오른 37.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60.4%로 지난주보다 1.0%p 하락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23.1%p였으며, ‘잘 모름’은 2.3%로 나타났다.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8일 34.2%로 마감한 뒤 13일 41.4%, 14일 37.7%, 15일 34.5%, 16일 35.8%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6.0%p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어 대전·세종·충청이 3.6%p, 대구·경북이 2.8%p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지지율이 2.3%p 올랐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8.1%p, 60대에서 3.6%p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4.7%p, 보수층에서 2.4%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인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강력범죄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주거·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0.9%, 더불어민주당이 36.2%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4.7%p로, 9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조국혁신당은 3주 연속 상승해 6.9%를 기록하며 7%대에 근접했다.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 기타 정당은 2.2%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와 관련해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를 둘러싼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자료=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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