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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득점으로 오현규는 이적 후 3경기 연속 골(3골 1도움)을 넣었다. 이는 베식타시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벨기에 헹크에서 뛰던 오현규는 지난 5일 베식타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데뷔전이던 9일 알라니아스포르와 홈 경기(2-2 무)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어 16일 바샥셰히르 원정 경기(3-2 승)에서는 1골 1도움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베식타시 선수가 리그 데뷔 후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것도 2005~06 아이우톤 이후 오현규가 처음이다.
기세를 탄 오현규는 이날 괴즈테페전에서도 골 맛은 보며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풀타임을 뛰며 1골,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1%, 지상 경합 승률 55%(6/11), 공중볼 경합 승률 17%(1/6),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7점을 받았다. 풀타임을 뛰며 선제 결승 골을 넣은 윌프레드 은디디가 8.5점으로 양 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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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베식타시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후반 14분 주니오르 올라이탕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도 득점 레이스에 가세했다.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오현규는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 모서리까지 공을 몰고 갔다. 이어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골키퍼 정면 방향이었으나 슈팅이 워낙 강하고 빨라 손쓸 수 없었다.
오현규 합류 후 2승 1무를 달린 베식타시(승점 43)는 12승 7무 4패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