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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닷새 뒤에도 만점자 미 확인
주요 입시학원에서도 만점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상 수능 가채점을 마치고 2~3일이 지나면 만점자가 나온다”며 “현재까지의 상황을 봤을 때는 만점자가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만점 소식을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는 수험생도 있기에 다음달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채점 결과 발표 시 만점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재수생 1명이 가채점 결과 만점을 받은 것으로 입력했지만 검증이 안 된 상황이라 최종 성적표가 나와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가장 최근 수능 만점자가 없었던 해는 2011학년도 수능 때다. 만역 올해에도 전 과목 만점자가 없으면 13년 만에 ‘만점자 0명’인 불수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근 5년간 수능 전 과목 만점자는 △2019학년도 9명 △2020학년도 15명 △2021학년도 6명 △2022학년도 1명 △2023학년도 3명이다.
수능 난도는 전년도에 비해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체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배제 원칙이 지켜졌음에도 중고난도 문항으로 변별력을 높였기 때문이다. 남 소장은 “초고난도 문항 없이도 변별력이 확보된 수능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 대표 역시 “국어영역은 과거 독서 지문에 국한돼 어려운 문제가 나왔다면 이번에는 골고루 변별력 있는 문제가 나와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준 킬러 문항’으로 변별력 높인 수능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가 21일 내놓은 ‘2024 수능 정답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정답률 10% 이하의 초고난도 문항은 8개로 전년 13개 대비 38.5% 감소했다. 정답률 30% 이하 문항(46개)도 2023학년도 수능(66개)에 비해 30.3% 줄었다. 대신 정답률 30% 초과, 40% 이하의 중상 난도 문항이 93개로 지난해(58개)보다 35개 늘어나 3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능을 치른 수험생 10명 중 8명 이상도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17일 EBSi가 실시한 2024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어·한국사를 기준으로 체감난이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764명 중 85.9%가 ‘어려웠다’고 답했다. ‘매우 어려웠다’는 47.4%, ‘약간 어려웠다’는 38.5%였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수능 만점자 통계는 다음달 8일 수험생들에게 성적표를 배부한 뒤 정확한 수치가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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