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DA)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AI 로보틱스가 유럽에 세대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황 CEO는 21일(현지시간) 유럽의 매우 강력한 산업 제조 기반을 핵심 강점으로 꼽으며, 이 지역이 미국이 지배해 온 소프트웨어 시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업 역량과 제조 역량을 인공지능(AI)과 융합함으로써 물리적 AI 또는 로보틱스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멘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볼보, 셰플러 등 유럽의 산업 거물들은 지난 1년 동안 로보틱스 프로젝트와 기술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잇달아 발표했다.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도 로보틱스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CEO는 지난해 9월 회사 가치의 80%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알파벳(GOOGL) 산하 구글의 AI 부문인 딥마인드는 2025년 로봇용 AI 모델을 출시했으며, 엔비디아는 지난 3월 물리적 AI 연구를 위해 알파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황 CEO는 유럽이 AI 기회를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공급 문제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에너지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이는 인프라 구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는 “유럽에 풍부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프라 계층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점이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전일 180달러를 내준 엔비디아는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2.87% 상승으로 183달러대까지 회복했다. 이후 현지시간 오후 5시 19분 시간외 거래에서 0.28% 오르며 183.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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