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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 먹고 걸렸다는 HUS(용혈성요독증후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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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I 2017.07.06 09:51:17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린 4세 여아의 소식이 전해지며 일명 ‘햄버거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알려진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이란 급성으로 발생하는 용혈성 빈혈과 동반된 조각적혈구(fragmented RBC)와 혈소판 감소증, 급성 신부전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흔히 전형적인 형태와 비전형적인 형태로 분류되는데 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은 주로 영·유아 등 소아에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O157:H7 대장균(Escherichia coli, E. coli)에 감염된 환자의 5~15%에서 발생하는 드문 질환으로, 대장균이 독소를 분비하며 장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 신장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급성 신장 손상을 발생시킨다. 이 같은 방식으로 뇌에 손상을 줄 경우 경련과 혼수를 일으키고, 췌장에 손상을 줄 경우 췌장염과 경우에 따라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

전형적인 용혈요독증후군의 경우 설사와 혈변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동반되며 발열, 구토, 설사(혈변)등의 위장관염이 주로 먼저 나타난다.

이 같은 증상 이후 3~10일 후 급격한 용혈에 의해 창백해지거나 졸음 상태에 빠지게 되며 소변양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드는 핍뇨(乏尿)와 혈뇨가 동반되기도 한다.

한편, 피해자 측은 지난 5일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덜 익은 햄버거를 판매해 HUS에 걸리게 했다는 이유(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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