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요 30개 업종을 대상으로 올 1분기 산업 기상도를 정리한 결과 ‘약간 맑음’ 7개, ‘흐림’ 11개, ‘약한 비’ 10개, ‘비’ 2개를 기록했다고 6일 보도했다.
전분기 전망 ’흐림’이었던 ‘건설·시멘트’와 ‘인터넷서비스’가 ‘약간 맑음’으로 상향되는데 그쳤다. ‘맑음’으로 전망된 업종은 일곱 분기 연속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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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종은 중국에서 불매 운동에 따른 판매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지만 회복세는 더디다. 도요타자동차는 2012 회계연도 하반기(지난해 10월~오는 3월) 실적이 당초 전망보다 판매대수 20만대, 순이익 300억엔(약 364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내 판매도 에코카 보조금 종료 등 영향으로 전망이 밝지 않다.
가전업종은 평면TV 등 디지털 가전의 판매 침체로 여전히 우울하다. 풀HD의 4배 해상도를 보인다는 4K TV를 내놓는 업체가 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 TV수요를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밀기계 역시 주력제품인 디지털 카메라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고급 디지털 카메라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의 보급과 글로벌 경기침체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전자부품·반도체도 ‘약한 비’ 상태가 계속된다.
반면 내수 관련 업종은 상대적으로 낫다. 건설·시멘트는 흐림에서 약간 맑음으로 개선됐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복구·재건 공사가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멘트 공장 가동률은 100%에 육박하고 판매량도 증가세다. 건설 근로자 인건비가 오르고 있지만 토목공사 비중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인터넷 업종도 쇼핑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약간 맑음’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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