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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성장 경로에 상·하방 위험이 모두 존재하고 물가 흐름도 환율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수도권 주택가격 동향을 지속해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정책변수 간 상충이 심화하는 만큼 향후 통화정책은 다양한 경제지표를 자세히 점검하면서 정교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사를 마친 이후엔 기자실에 들러 간이 브리핑을 가졌다. 이 총재는 “새로운 정보가 있고 우리가 어떻게 할지 정해지면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정보를 드릴 것”이라면서 “불확실성이 크다고 해서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새해에도 소통을 통해 시장과의 간극을 좁히겠다는 기존의 통화정책 운용 철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 총재는 “지금 굉장히 불확실성이 많지만 변화가 있다고 생각할 때는 가만히 있지 않고 얘기할 것이며 얘기를 하면 거기서 시장과의 격차가 줄어들 것이고 그런 노력을 금통위원들이 계속 하겠다”고 했다.
환율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이 총재는 “지금 환율 문제는 내국인의 기대가 크게 드라이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상당히 많은 포지션이 달러인덱스와 괴리되서 우리만 많이 올라가는, 어떤 면에선 우리 기대가 굉장히 많이 작동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국민연금과의 뉴프레임워크 합의 관련해서는 “각 부처간 스터디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서로 이해도 해야 하고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