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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청장은 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경부간선도로와 반포대로 지하화를 꼽았다. 양재IC부터 한남IC 구간의 경부간선도로와, 서초구와 용산구를 가로지르는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정체 구간 반포대로를 지하화 해 차량 중심으로 단절된 공간을 사람 중심의 녹색 생태길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그는 “경부간선도로 상부 반포대로를 보행과 녹지,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생활공간으로 재편할 수 있다”며 “서초의 교통체계와 도시공간은 물론 구민의 일상까지 근본적으로 바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도 지하에 통합·현대화 해 교통체계를 새롭게 짠다. 지상부는 상업·업무·숙박·문화·관광·주거 기능이 집약된 복합거점으로 개발해 서울 남부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 세 사업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서초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넘어 국가적인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구청장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전국 고속버스와 수도권 광역교통이 집결하는 거점”이라며 “그 효과는 서초를 넘어 서울과 수도권, 나아가 전국에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한강과 반포권의 관광·문화 자원을 연계하면 도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도 있다”며 “3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성장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속한 재건축 의지도 전했다. 선거기간 주민들을 만나 가장 많이 들은 요구였기 때문이다. 실제 구청 복귀 첫날 구청장 직속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 설치가 그의 1호 결재 안건이다.
전 구청장은 “서초는 신속을 넘어 ‘쾌속 재건축’으로 가겠다”며 “구청장 직속 지원단이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재건축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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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권역별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 지역별 성장축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반포·잠원) △서리풀 복합개발 및 롯데칠성·코오롱·라이온미싱 부지 개발(서초) △이수~과천 복합터널 및 사당역 복합환승센터(방배) △글로벌 AICT 벨트 및 서초구청사 복합개발(양재·내곡) 등이다.
6.3 지방선거에서 서초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6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 구청장은 이 중 66.4%의 지지를 받아 서울 구청장 후보 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서울 최고 득표율과 최고 투표율이라는 큰 신뢰를 받은 것에 대해 책임이 무겁다고 생각한다”며 “구민들이 제게 최고의 선물을 준 만큼 거기에 화답하기 위해 4년 뒤에도 공약 이행률 1위가 될 수 있도록 제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다 투입하겠다. 이른바 ‘서초 전성시대 시즌2’를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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