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인근 총격으로 주방위군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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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5.11.27 06:55:08

백악관 두 불록 떨어진 지하철역 인근서 총격
용의자 1명 체포…트럼프 "혹독한 대가"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26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주(州)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비밀경호국이 출동했다. (사진=AFP)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백악관에서 두 블록 떨어진 지하철역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주방위군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들은 헬리콥터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총격전에서 용의자 1명도 총에 맞았다.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했다.

사건의 여파로 주변 재무부 건물은 일시 봉쇄됐고, 인근 로널드레이건 공항은 비행기 지상착륙이 일시 중단됐다가 해제됐다. 백악관 근처 가게들도 문을 닫았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주에 머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두 명의 주방위군에 총을 쏜 짐승같은 범죄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그와 관계없이 매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격 사건 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에 500명의 추가 주방위군을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밝혔다. 이날 워싱턴 D.C에는 2188명의 방위군이 배치되어 있었다. 이 가운데 900명은 워싱턴 D.C 방위군 소속이며 나머지는 다른 7개주 소속이었다.

연방법원 판사는 지난 8월부터 워싱턴에 배치된 주방위군, 특히 다른 주에서 파견된 주방위군의 워싱턴 D.C 시내 배치는 불법이라며 배치를 중단하라고 판결했다. 해당 법원 명령은 오는 12월1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워싱턴D.C 주방위군은 수차례 위협적 발언을 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에는 한 남성이 주방위군에게 “이곳은 우리의 거리다. 너희를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남성은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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