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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영화·IoT로 새먹거리..롯데부산창조혁신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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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5.03.16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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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전담..유통 및 창조허브 육성 맡아
혁신상품 인증해 판로개척 지원..부산시와 2300억규모 펀드조성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롯데그룹이 지원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6일 출범한다. 롯데는 전국 7번째 혁신센터인 이 곳을 유통허브와 영상·영화 창착허브, 사물인터넷(IoT) 실증공간 등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유통·영화·IoT 복합공간

해운대구 센텀그린타워에 들어설 부산혁신센터는 총 2814㎡(약 850평)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는 이 곳에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상품의 기획과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백화점과 마트, 슈퍼, 홈쇼핑, 닷컴 등 롯데의 5개 유통채널별 유통 전문가는 입주 기업들과 요일별 화상회의를 통해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새로운 유통모델인 ‘옴니채널’과 함께 전문가와 소비자가 상품 디자인과 생산, 서비스 등에 직접 참여하는 ‘크라우드 소싱’ 등 혁신적인 모델도 지원한다.

아울러 기획에서 개발, 제작, 상영에 이르는 영상·영화의 전 과정을 수도권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연계해 새로운 창작생태계를 조성한다. 롯데는 이를 통해 부산 지역 내 영화기관들과 17개 대학에서 매년 2400명의 신규인력을 배출해낼 방침이다.

IoT의 경우 부산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분야. 시는 2019년가지 글로벌 IoT 허브 구축을 목표로 관광과 안전, 에너지, 서민생활 등 분야에서 20여개 서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부산혁신센터는 IoT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각종 센서와 유무선, 네트워크 시제품 제작기능을 갖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펀드 2300억 조성·‘혁신상품 인증제’ 시행

롯데와 부산시는 이번 부산혁신센터 출범을 계기로 지역 내 벤처·중소기업 지원과 영상·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총 2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벤처와 중기 육성을 위해 성장사다리 연계 투자펀드와 융자펀드 등 900억원을 마련한다. 영상과 영화 분야에는 저리대출과 특화펀드 등으로 140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부산혁신센터에서는 오는 6월부터 전국의 창조혁신센터들과 민간 기업들이 공모를 통해 특정 아이디어와 상품을 공식 인증하는 ‘혁신상품 인증제’ 제도를 도입한다.

주로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들을 선정하며, 롯데 유통망과 공영 홈쇼핑 등을 통해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받을 수 있다. 브랜드화를 통해서 창업과 벤처기업에 부족한 마케팅 역량을 보완해주는 취지이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창조경제센터는 설립도 중요하지만, 그 지역의 기관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해서 혁신을 이루고 상품과 서비스로 도출할 지 고민해야 한다”며 “전국의 17개 창조혁신센터들이 우리나라가 혁신적인 나라로 변모하는 데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상품 인증제’ 인증절차 및 시행계획.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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