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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새롭게 발생한 연체채권은 2조 6000억원으로 전월(3조 3000억원)보다 7000억원 줄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 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 8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신규 연체율은 0.10%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연체율 하락은 기업대출이 주도했다. 6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2%로 0.05%포인트,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2%로 0.1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중소법인 연체율이 0.92%로 전월보다 0.19%포인트 하락했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69%로 0.15%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8%로 0.03%포인트 떨어지는 데 그쳤지만, 신용대출 등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7%로 전월보다 0.13%포인트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금감원은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은행권의 분기 말 상·매각 확대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금리 상승 기조와 중동 상황 장기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 향후 연체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금감원은 “은행권 건전성 현황에 대해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은행권이 손실흡수능력을 키우거나 부실채권을 상·매각하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