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민주 전대, 오늘 '최대 승부처' 호남 경선…51만 당원 표심 주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공지유 기자I 2026.08.15 10:44:0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5일 전남광주·전북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권리당원 누적 투표, 김민석 1.48p 차로 1위
金 '3대 메가'·鄭 '개혁 성과'·宋 '호남 출신' 구애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호남권 순회경선 결과가 15일 공개된다. 전체 권리당원의 약 3분의1에 달하는 당원이 몰려 있는 호남에서의 표심이 최종 결과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날 투표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김민석·정청래 당대표 후보.(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김민석·정청래 당대표 후보.(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전남광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남광주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오후 5시에는 전북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전북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이어간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권 권리당원은 약 51만명으로, 전체의 32.9%에 달한다. 서울·경기(약 58만명)와 호남권의 표가 전체의 70% 수준을 차지하는 만큼, 이날 호남권을 시작으로 16일 진행되는 서울·경기 투표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까지 권리당원 누적 투표에선 김민석 후보가 46.01%(9만5821표)로, 정청래 후보(44.53%·9만2735표)를 1.48%포인트 앞서고 있다. 표 차이는 3086표다. 송영길 후보는 9.47%(1만9715표)를 기록하고 있다.

호남은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으로 여겨지는 만큼, 이날 전남광주와 전북에서 열리는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송 후보와 정 후보, 김 후보는 서로 표심을 호소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는 광주에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공장(팹)을 짓는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속도전을 강조할 전망이다. 정 후보는 당대표 재임 기간 추진한 개혁 성과와 더불어 공천 컷오프에도 불구하고 탈당이력이 없다는 점을 부각하며 호남 민심에 구애하고 있다. 송 후보는 세 후보 중 유일한 호남 출신으로, 유세 기간 동안 호남에 특히 집중해 왔다. 호남 지역에서의 표심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경선에서 30% 비중으로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도 이날 종료된다. 민주당은 17일 전국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새 지도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