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노선 8개 및 민영제→준공영제 전환노선 2개
빠르면 올해 말 개통 목표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으로 10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 2024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선정 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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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회사가 운송수입금으로 운행비용을 충당하지 못할 경우 해당 손실분을 지자체가 보전해주는 준공영제는 승객이 적은 노선 폐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되고 있다. 대광위는 지자체가 신청한 50여개 노선 중에서 지역 간 연결성, 혼잡도, 이용수요 등을 고려해 전문기관의 타당성 평가와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선을 선정했다.
신설 노선은 고양, 광명, 안성, 양주, 양평, 오산, 용인, 평택에서 서울역, 사당역, 영등포, 잠실 등으로 향하는 8개 노선이며, 전환 노선으로는 고양(현 M7412), 화성(현 M4449)의 2개 노선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와 평가·선정 등을 거쳐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광역버스 신설 필요성이 높은 지역부터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 신설로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