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엠아이씨(VMIC), 국내 최초 항공기 엔진 공유 서비스 론칭

이윤정 기자I 2023.09.25 11:19:0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이엠아이씨(VMIC)는 항공기 엔진 공유 서비스를 2024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브이엠아이씨)
항공기 엔진 공유 서비스는 국내 동일한 항공기 엔진 스펙을 사용하는 항공사들끼리 엔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브이엠아이씨(VMIC)의 강점으로 업계에 익히 알려진 항공금융, 항공기술, 항공리스 전문성을 토대로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에는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B737NG 항공기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항공기들은 CFM사가 제작한 CFM56-7B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항공기들도 필수불가결한 상황을 대비하여 스페어 엔진이 필수적이지만, 국내 항공기 및 항공기 엔진 리스시장은 해외 리스사들에게 100% 의존해 부가적인 문제들이 국내 항공시장에 일어나고 있다.

남교훈 브이엠아이씨 대표는 “브이엠아이씨의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 항공사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항공리스산업이 부흥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효성그룹 계열사들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함께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항공 금융 STO 플랫폼을 함께 준비하고 있어, 이번 엔진 공유서비스가 개인투자자들에게 항공 금융을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