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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피부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대 응답자 중 51%는 과다한 피지 분비가 고민이라고 응답했다. 잦은 음주, 불규칙한 식습관, 흡연,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요인이 모공 속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특히 과도하게 생성된 피지는 공들여 한 화장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모공을 확장시키고 결국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사실. 이에 뷰티업계는 피지 조절 및 모공 케어를 도와주는 일명 '피지 다이어트'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외출 전 탄탄한 스킨·메이크업 완성
기초 제품으로는 유분기가 적으면서도 수분감이 풍부한 아이템을 추천한다. 얼굴이 너무 건조해지면 오히려 피부에서 더 많은 유분을 생성할 수 있는 만큼 유수분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제품이 필요하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가볍게 발리면서 모공을 쫀쫀하게 커버해주는 아이템이 유용하다. 여기에 수분감까지 있다면 금상첨화다.
비쉬 놀마덤 스킨밸런스: 과도한 피지를 조절하고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 산뜻한 아쿠아젤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흡수되며 하나만 발라도 충분한 수분감을 부여한다.
메이블린 뉴욕 핏미 컨실러: 수분감을 담은 텍스처가 답답함 없이 트러블을 커버한다. 오일-프리 포뮬러가 피부에 가볍게 스며들어 밀착력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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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케어를 완벽히 끝내도 오후가 되면 말짱 도루묵이 되기 십상이다. 피지 분비로 인해 피부는 점점 번들거리고 화장은 무너져 내리기 일쑤다. 이때 파우더를 덧바르는 여성이 많은데, 제대로 피지를 관리하지 않은 채 파우더를 사용하면 파우더가 피지와 뭉치면서 메이크업이 더 지저분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미스트를 사용하면 좀 더 깔끔한 수정 화장이 가능하다.
라로슈포제 세로징크: 일명 기름종이 미스트다. 미스트를 얼굴에 뿌리고 살짝 닦아낸 다음 수정 메이크업을 하면 오후에도 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귀가 후, 모공 전용 마스크·샴푸로 꼼꼼한 관리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세안제로 모공 속을 깨끗하게 닦아낸 후 마스크 제품으로 모공을 한번 더 조여주면 좋다. 더물어 머리를 감을 때 멘톨 성분이 함유된 두피 샴푸를 선택하면 기름진 머리로 인해 얼굴 유분이 더 생성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비쉬 놀마덤 3 in 1 모공 정화 마스크: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해 모공을 깨끗하게 가꿔주는 클레이 타입 마스크.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세리옥실 클래리파잉 샴푸: 멘톨, 페퍼민트 오일 등 성분이 함유돼 두피의 불순물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상쾌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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