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2일까지 온라인 ‘2021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박진환 기자I 2021.11.01 10:49:35

창업적성 검사·상권정보·유동인구 분석 및 지원정책 소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오는 12일까지 ‘2021 대전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정보관 △창업지원관 △온통대전관 △이벤트관 등 4개관으로 운영된다. 우선 창업정보관은 대전 소재 기업들의 다양한 창업 정보를 안내한다. 프랜차이즈 기업, 사회적·마을기업, IT·S/W와 같은 대전특화 첨단기업과 함께 독창적인 1인 창업기업 등 여러 성공 모델이 되어 줄 사례들을 소개한다. 창업지원관은 창업절차를 안내하고 적성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적성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창업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임대시설 정보, 소상공인 창업에 필수적인 상권정보 및 유동인구 분석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통대전관은 박람회 기간과 동시에 진행되는 온통세일 이벤트와 온통대전 가맹점 홍보로 대전의 명물 행사 온통세일 동참을 홍보한다. 박람회 설문 참여자 200인을 추첨해 온통대전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벤트관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 창업정보 제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창업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했다. 경영이나 금융 등 창업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과 함께 예비 창업주들의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규로 창업한 사업주에게는 홍보물 디자인 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공간으로 조성했다. 대전시는 이번 온라인 창업박람회로 다양한 창업 모델을 제시해 소상공인 창업의 조기 안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창업 아이템, 창업절차 소개뿐만 아니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에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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