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나우는 장본 상품을 1시간 안팎에 받아볼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로 지난 6월 DMC점에서 첫선을 보였다. 주 7일 상시 운영되며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컬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대치·도곡·삼성동 권역에서 즉시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재·역삼·일원동 일부 지역도 배송 가능하다.
컬리나우 도곡점은 컬리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운데 미쉐린 레스토랑 밀키트와 생활필수품, 뷰티 브랜드 등 4500여개를 엄선했다.
강남구는 주거지역과 오피스 상권이 밀집해있는 만큼 컬리는 1인 가구 이상의 당일 배달 수요와 회사에서 주문하는 점심·간식 수요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해당 지역의 유통 인프라와 고객 특성을 고려해 운영하는 상품도 점진적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특히 뷰티 분야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컬리는 컬리나우 도곡점 개점을 기념해 ‘최현석의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 ‘이연목의 목란’ 짜장면, ‘고래사어묵’ 김치 우동 전골 등 컬리 인기 상품을 2주간 매일 한 개씩 선정해 최저 100원, 최고 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컬리나우 무료 배송 쿠폰도 지급한다.
권지훈 컬리 FC기획 본부장은 “해당 지역은 컬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권역중 하나로 컬리나우 서비스를 선보이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컬리나우 서비스의 단계적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망한 지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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