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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인 김 위원장은 올해 39세로 지도자 사이에서는 상당히 어린 축에 속한다. 특히 집권 당시 나이는 27세로 세계 최연소 국가 원수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자신의 위엄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흰머리 스타일링’을 종종 선보인 바 있다.
최근 부쩍 늘어난 흰머리가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 때문이 나니냐는 관측도 있다. 국가정보원은 2016년 국회 정보위원회에 “김정은이 신변 위협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불면증에 걸려 잠을 잘 자지 못한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