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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이스 ESG 실천에 동참한 3개사는 서울시가 글로벌 전시회로 육성 중인 3대 전시회(서울카페쇼,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 주최사다. 서울시는 이들 기업에 대해 ESG 경영 실천에 필요한 실행지침과 컨설팅, 운영성과 측정 및 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개발한 ‘서울 마이스 ESG 운영 실행지침’은 오는 8일 개막하는 ‘서울카페쇼’에서 처음 가동된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카페쇼는 현재 서울시가 개발한 ESG 실행지침에 따라 ‘국내 최초 탄소배출 제로 행사’ 등 지속가능한 행사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박 수거 및 자원 재활용, 친환경 실천 캠페인 ‘땡큐커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서울커피스팟’ 등도 ESG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사진 왼쪽 두 번째)은 “ESG 실천은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마이스 업계 전반으로 ESG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실행지침 제공, 컨설팅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개년(2023~2027년)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을 수립한 서울시는 서울형 마이스 ESG 기반 구축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