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Hybrid 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탑재, 전작인 ‘베오플레이 H3 ANC(Beoplay H3 ANC)’보다 저주파 소음을 15dB 더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새롭게 추가된 트랜스퍼런시(Transparency) 모드는 외부 소음을 제어해 이어폰을 빼지 않고도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준다.
이어폰 내·외부에 장착된 마이크가 외부 소음을 읽어들여 이를 분석하고 컨트롤 하는 원리다.
조작법도 간단하다. 리모콘으로 볼륨조절 및 통화수신이 가능하고, ANC 컨트롤러를 통해 ‘하이브리드 ANC 모드’와 ‘트랜스퍼런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컨트롤러에는 ANC· 트랜스퍼런시 기능을 위한 배터리가 내장됐으며, USB 케이블을 통해 충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귀의 모양과 굴곡을 연구해 설계된 맞춤형 이어팁을 4가지 크기로 제공한다.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했으며, 색상은 블랙(Black) 한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36만원.
비앤오 플레이 관계자는 “주변 소음에서 벗어나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이어폰”이라며 “일상생활에서 음악을 즐기며, 이어폰을 럭셔리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트렌디한 2030세대가 타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이날부터 옥션에서 10일간 단독으로 사전 판매된다. 이후에는 뱅앤올룹슨 플래그십스토어와 백화점 매장, 이마트, 하이마트, 갤러리아몰, 신세계몰 등 국내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