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그룹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 상당의 건설장비를 지원한다.
지원 장비는 굴삭기, 휠로더 등이며 특히 건물 및 도로 붕괴로 혼잡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좁은 공간에서 작동이 쉬운 밥캣(Bobcat) 소형건설장비도 제공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네팔과 가장 가까운 두산인프라코어 인도법인 등을 통해 피해지역인 카트만두에 최대한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복구작업 기간이 길어질 것에 대비해 다량의 소모부품도 함께 공급해 장기간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7일 말했다.
두산은 지난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재해 등 세계 각 지역의 대형재해 발생 때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했다.
▶ 관련기사 ◀
☞ 제일모직, 대지진 네팔에 의류 1100벌 기증
☞ [포토]적십자 긴급의료단 베이스캠프를 방문한 네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 [포토]네팔 신두팔촉 초따르 지역의 이재민 가족의 임시 거처
☞ [포토]네팔 초따르 지역에 설치된 긴급의료단 베이스캠프의 모습
☞ [포토]부상을 입은 네팔 주민의 상처 부위를 꿰매고 있는 의료단
☞ LS네트웍스, 네팔 이재민 위해 구호물품 지원
☞ 이민호, 어린이날 앞두고 네팔 지진 피해자에 1억 원 기부
☞ [포토]진료를 받고 있는 네팔 교민들-6
☞ [포토]진료를 받고 있는 네팔 교민들-4
☞ [포토]진료를 받고 있는 네팔 교민들-3
☞ [포토]진료를 받고 있는 네팔 교민들-2
☞ [포토]진료를 받고 있는 네팔 교민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