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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치고 기부하고…"건강한 나눔문화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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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10.02 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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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의도공원서 휠라코리아와 테니스 축제
참여 인원만큼 스포츠·문화활동 지원 제품 기부
초등생 기부교육 전국 확대·연말엔 나눔 행사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기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나눔-이음’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시민 건강증진과 기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는 테니스 행사에 참여한 인원만큼 기업이 물품을 기부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1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서울시와 미스토코리아는 ‘2026 화이트오픈 서울’을 공동 개최한다. ‘테니스로 잇고, 나눔으로 여는 서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테니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미스토코리아는 체험 참여자 수에 맞춰 소외계층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스포츠·문화활동을 지원할 제품을 기부한다. 서울시도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기부문화 브랜드 ‘서울 나눔-이음’을 알린다.

서울 나눔-이음은 시민이 일상에서 기부를 접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선보인 브랜드다. 시는 시민이 관심 있는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기부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 서울 나눔-이음 네트워크 참여기관 대표 참석자들이 오세훈 시장(왼쪽에서 아홉 번째)과 함께 공동선언을 합독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지난해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 서울 나눔-이음 네트워크 참여기관 대표 참석자들이 오세훈 시장(왼쪽에서 아홉 번째)과 함께 공동선언을 합독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지난해 네이버 해피빈과 진행한 ‘기부 약속 댓글 이벤트’에는 댓글 7121개가 달렸다. 서울 초·중학교 216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 기부 체험에는 학생 약 450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급받은 해피빈 ‘콩’으로 관심 분야의 모금 사업을 직접 골라 기부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사회복지·환경·교육 분야의 기관 40곳을 ‘서울 나눔-이음 네트워크’에 위촉했다. 참여 기관이 기부 수요와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면 서울시가 행사 장소와 홍보 등에 협력하는 방식이다. 올해 휠라키즈 티니핑런, 아이스버킷챌린지런 등 사회공헌 행사 4건에 장소 대관이나 후원 명칭 제공 등을 지원했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올해 전국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지역 216개 학급에서 진행한 기부 체험을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800개 학급으로 넓혀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연말에는 참여 기관의 활동을 시민에게 소개한다. 서울시는 12월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1관에서 ‘서울 나눔-이음 네트워크 페어’를 열고 기관별 사회공헌 활동 전시와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지=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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