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이 곧 활력" 인구감소지역 경제 살리는 쏘카

이소현 기자I 2025.09.01 08:56:26

46개 인구감소지역 신규 진출 추진
인구감소지역 내년 8월까지 55% 할인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쏘카(403550)가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속 가능한 활력 회복에 나선다.

쏘카는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박진희(오른쪽부터) 쏘카 운영총괄이사,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송인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이 지난달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쏘카)


쏘카는 행안부가 지정한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쏘카존 등 교통 거점을 신설하고 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옹진군, 임실군, 청양군 등 46개 인구감소지역에 새로 진출하고 신규 쏘카존 개설을 추진한다. 쏘카존은 끊김 없는 연계 이동을 최적화하기 위해 KTX, 버스 터미널 등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확대한다. 이미 쏘카는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고창군, 단양군, 철원군 등 43개 지역에 진출해 180여개의 쏘카존에서 760여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다.

인구감소지역 관련 주요 쏘카존에는 내년 8월까지 대여요금 55%의 할인 혜택도 일괄 적용한다. 할인 대상에는 인구감소지역 내 쏘카존뿐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으로의 이동 비중이 높은 타 지역 교통 거점 인근 쏘카존까지 포함했다.

이밖에도 쏘카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관광 자원 발굴 등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쏘카는 KTX 등 교통 거점을 활용한 연계 교통 체계 구축 및 관광 인프라 확대에 힘을 쏟는다는 목표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쏘카-KTX 묶음예약’ 서비스 10건 중 9건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 관계자는 “지방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만큼, KTX로 주요 거점까지 이동한 뒤 현지에서 쏘카 차량을 이용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용 패턴은 인구감소지역 방문 시에도 확인됐다.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에 방문한 쏘카 카셰어링 3건 중 1건은 KTX 및 버스 터미널 등 교통 거점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진희 쏘카 운영총괄이사는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며 “인구감소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서든 일상의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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