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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교회와 호텔 등을 겨냥한 끔찍한 테러 공격을 겪은 스리랑카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는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부활절을 축하하고자 모인 사람들이 공격의 대상이 됐다는 게 충격적”이라며 “끔찍한 방식의 종교적 증오와 무관용이 승리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우리는 이러한 혐오스러운(odious)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면서 스리랑카 국민과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역시 트위터에서 “테러리즘은 비난받아야 하며 범지구적으로 대응해야 할 위협”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부활절 야외 미사를 집전한 뒤 발표한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로마와 온 세계를 향해) 말미에 스리랑카 테러 참사를 언급했다.
교황은 “오늘, 부활 주일에 슬프게도 애도와 고통을 가져온 공격 소식을 들었다”며 “기도 중에 공격을 당한 현지 기독교 공동체와 그런 잔인한 폭력에 희생된 모든 이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비극적으로 죽은 모든 이와 이 끔찍한 사건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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