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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음성 명령을 인식해 차량 기능을 제어하고 차량 상태와 사용법을 안내한다. 운전자는 음성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거나 목적지까지 남은 주행 가능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충전소를 경유하는 경로를 안내받는 것도 가능하다.
차량 경고등의 의미를 비롯해 원페달 드라이빙과 차로 유지 보조 등 차종별 기능도 설명한다. 차량 상태와 이용자의 상황, GM이 보유한 차량 관련 정보를 종합해 각 차량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별도의 도움이 필요하면 온스타 상담원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GM은 앞으로 수개월 안에 캐딜락 전기 SUV 리릭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온스타 AI를 처음 적용하고 이후 다른 차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차량 밖에서도 각종 정보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온스타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 온스타 AI 어시스턴트가 앱에서도 차량 관련 질문에 답하고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새 앱은 기존 온스타 가디언과 쉐보레·캐딜락·GMC·뷰익의 브랜드별 앱을 통합해 대체할 예정이다.
‘커넥티드 카메라’ 기능은 사고 등 특정 상황을 감지하면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하고 앱으로 전송해 이용자에게 알린다. ‘온스타 패밀리’를 이용하면 가족끼리 목적지를 공유하고 차량 운행과 픽업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이용자는 카메라, 마이크, 위치정보, AI 등 기능별 권한과 공유할 데이터의 범위를 직접 설정하고 언제든 변경할 수 있다. 커넥티드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은 암호화되며 녹화 시간에도 제한이 적용된다.
법인 차량 관리 서비스인 ‘온스타 플릿 인텔리전스’에도 AI가 적용된다. 차량 상태와 정비 시기, 연료 및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관리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차량 운휴 시간과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관리자는 AI 어시스턴트에 자연어로 질문해 차량 운영 추세와 활용 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
GM은 자율주행 시대의 차량 실내 공간을 제안하는 ‘콘셉트 호라이즌’도 공개했다. 차량이 운전을 담당하게 되면 탑승자가 이동 시간을 업무와 휴식, 여가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콘셉트 호라이즌은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탑승자의 선호와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기능과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GM 관계자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용 목적에 따라 변화하는 생활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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