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대표 리조트인 대명소노그룹이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와이너리 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4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15곳 프로퍼티(소노캄 여수, 소노벨 변산 제외)에서 소믈리에 등 식음 분야 전문가들이 엄선한 대륙별 와인을 무제한 맛볼 수 있는 소노 와이너리 투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해변산책로, 야외 테라스, 가든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프로퍼티 내 공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소노인터내셔널의 시그니처 콘텐츠다. 와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주변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프로퍼티별로 마련된 스테이션 2곳을 오가며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단 우천 시에는 장소가 실내로 대체된다. 함께 방문하는 미성년 자녀의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식별할 수 있는 별도의 띠지가 제공된다. 각 스테이션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실 수 있는 레몬수와 주스도 비치돼 있다.
클래식과 모던 스테이션에서는 구대륙과 신대륙으로 구분된 와인을 부스별 9종씩, 총 18종을 선보인다. 부스별 와인 9종은 레드 5종, 화이트 2종, 스파클링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클래식 스테이션은 전통에 충실해 깊은 풍미를 내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와인이 주를 이룬다. 프랑스의 멜롯과 피노누아, 이탈리아의 네로다볼라와 샤르도네, 스페인의 트레팟, 프로투갈의 아라고네즈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와인으로 구대륙 특유의 오리지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 등 신대륙 와인이 마련된 모던 스테이션에서는 구대륙 제품과는 또 다른 현대적인 개성을 느낄 수 있다. 미국의 까베르네 쇼비뇽을 비롯해 호주의 쉬라즈, 아르헨티나의 말백, 칠레의 카르메네르 품종 와인이 고객들과 만난다.
와인에 곁들이는 안주로는 한입 크기의 햄치즈, 계절과일, 견과류 등 기본 메뉴가 담긴 페이링 푸드 컵이 제공된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화덕피자와 같이 프로퍼티별 개성을 살린 메뉴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와인 소비가 대중화된 트렌드와 맞물려 단순히 와인을 마시기보다 특별한 장소와 분위기에서 즐기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프로퍼티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로맨틱한 분위기로 고객들께서 동화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몄고, 특히 와인은 남녀노소와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엄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