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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이번 8기까지 총 64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외부 전문가들에 의한 경영 및 세무컨설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 참석한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1Q Agile Lab’에서 육성되는 스타트업과 하나은행의 주요 상생 협력사례를 소개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 투자, 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산학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지 행장은 “적극적 투자에서 해외진출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상생기반의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생산적 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부터 3년간 핀테크 산업에 20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유치, 전문 벤처캐피탈인 ‘하나벤처스’를 설립해 앞으로 3년간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핀테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스타트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산학 프로그램은 훌륭한 핀테크 산업 지원 방안”이라며 “이런 분위기를 지속하려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출자 활성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