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스판본드 공장은 연간 3000톤(Ton)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스터(PET)를 겸용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이번에 신설한 공장은 2007년 9월 대구공장이 화재로 전소하자 기존설비 외에 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의령으로 이전한 것이다. 신설된 공장은 과거 한일합섬 방적공장이 있던 자리에 들어섰으며 대지면적 6만9387㎡, 건축면적 2만9328㎡ 규모다.
의령 공장은 종전 대구공장보다 설비를 대폭 개선 보강해 산업·생활자재용, 농업용, 건축자재용, 의료용 등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동양메이저/한일합섬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스판본드 사업 확장을 위해 향후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박철원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난 2007년 뜻하지 않은 대구공장 화재로 고객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던 만큼 앞으로 새로운 이 곳 의령에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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