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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공습이 이번 주말 시작돼 며칠간 이어질 것이라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외교적 진전이 있을 경우 공격을 보류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즉각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 고위 안보 당국자는 타스님통신을 통해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한 포괄적인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스라엘의 핵심 인프라는 물론 중동 내 미국의 에너지 시설도 보복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국 간 협상 재개 가능성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WSJ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깊어진 불신으로 외교적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내각회의에서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대규모 공습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공습이 현실화될 경우 지난 6월 휴전 이후 중단됐던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도 재개된다. 특히 원유·가스 시설과 발전소 등 이란 경제의 핵심 기반시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분쟁이 다시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