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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플라스틱 사용량 줄인 용기 개발…제품 적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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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4.06 08:36:19

참치액·식용유 등 액상 제품 용기에 접목
연평균 플라스틱 14t↓·이산화탄소 40t 절감
"R&D 통해 배출량 획기적으로 줄일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동원F&B가 연평균 플라스틱 사용량을 14톤 줄인 친환경 용기를 개발해 주력 제품 적용에 나선다.

동원F&B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액상 제품 용기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동원F&B는 이 용기를 참치액, 식용유 등의 제품에 우선 적용하고 추후 다른 카테고리에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원F&B의 친환경 포장 용기
동원F&B의 중앙연구소인 동원식품과학연구원 포장개발파트 연구진은 2024년 상반기에 지난 50여 년 동안 통용돼왔던 식용유 용기 디자인에 도전장을 냈다. 연구진은 병입구의 두꺼운 부분 안쪽이 움푹 패이는 싱크(sink)현상 때문에 발생하는 고질적인 누유(漏油, 기름이 새는 현상)를 개선할 새로운 디자인을 찾아 나섰다. 용기 생산 전문기업인 남양매직과 2년 동안 연구개발에 집중했고, 테스트를 통해 마침내 12각 돌출 구조와 다이아몬드 서포트링을 완성했다.

특히 불연속적인 고리 형태의 프리폼(PET를 만들기 전 단계의 반제품)이 접목된 친환경 용기는 누유 방지뿐 아니라 위변조도 방지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동원F&B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14톤(t),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 평균 40t 이상 줄여 축구장 3.5개 규모의 숲을 가꾸는 셈이다.

동원F&B는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화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최근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서 본상인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동원F&B 관계자는 “2020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레스플라스틱의 일환으로 친환경 용기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력 제품 용기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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