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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사는 즉시 아파트로 달려가 A군에게 말을 건네며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A군은 김 경사의 팔을 뿌리치고 곧바로 옥상으로 달아났다. 김 경사는 포기하지 않고 학생을 뒤따라 옥상까지 올라갔다.
옥상에서 김 경사는 A군을 붙잡고 차분하게 설득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하며 학생들과 상담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감정적으로 공감하려 노력했다.
대화가 이어지면서 A군의 긴장도 점차 완화됐고 김 경사는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
이후 김 경사는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A군을 인계했다. 경찰은 A군을 안전하게 보호 조치했다.
구미경찰서는 A군을 사후관리자로 등록하고 담당 경찰관을 배치해 가정상담 등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김 경사는 “학교 전담 경찰관으로 일하면서 학생들의 고민을 많이 들었다”며 “A군과 감정적 공감대 형성으로 극단적인 시도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