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도 '데바나할리'·'뭄바이' 지점 연이어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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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25.12.08 08:39:26

하나금융그룹, ‘원 인디아’ 네트워크 완성
‘데바나할리(남서부)·뭄바이(서부) 지점’ 개설
기존 ‘첸나이(남부)·구루그람(북부)’ 등 4개 거점
강성묵 부회장 "하나의 DNA로 글로벌 확장 이정표"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5일(현지시간)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5년 첸나이를 시작으로 2019년 구루그람에 지점을 개점한 바 있다. 이번 지점 추가 개설을 통해 첸나이·구루그람·데바나할리·뭄바이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한 ‘원 인디아(One India)’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3일 ‘데바나할리 지점’ 개점식에 참석한 강성묵(왼쪽 넷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내외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서영 코트라 관장, 임기영 데바나할리 지점장, Varghese 크라이스트대학교 재무처장,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김창년 주첸나이총영사관 총영사, Kumar Ravi 벵갈루루 상공회의소 부회장, Tarang V Parikh 와이지커팅툴 법인장 순. (사진=하나금융)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김창년 주첸나이 총영사, 유동완 주뭄바이 총영사 등 주요 인사와 현지 손님, 교민 등이 참석해 3·5일 이틀간 진행된 데니바할리·뭄바이 지점 개점식에서는 하나금융그룹의 신규 지점 개설과 원 인디아 네트워크 완성을 함께 축하했다.

강성묵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이자 핵심전략 시장인 인도에 새롭게 지점을 개설하며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나가고 있다”며 “하나만의 글로벌 DNA를 토대로 끊임없이 성장해 인도 교민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도는 젊은 인구 구조와 대규모 내수시장, 빠른 디지털 전환 등으로 최근 몇 년간 6~7%대의 고 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 최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부상했다.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에 힘입어 제조업·IT·에너지·인프라 등 핵심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또 다양한 산업에 대거 진출한 한국계 기업의 금융지원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춰 데바나할리·뭄바이 지점을 연이어 개설하며 ‘남부(첸나이), 북부(구루그람), 남서부(데바나할리), 서부(뭄바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총 4개의 전략적 거점 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산업 맞춤형 금융지원, 한국계·현지 기업의 금융니즈에 대한 신속한 대응, 공급망금융(SCF), 프로젝트금융(PF) 확대, 디지털 기반 리테일 서비스 강화 등이 가능해졌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진출한 인도 뱅갈루루의 데바나할리 지점은 IT·바이오·반도체·항공우주 등 미래 성장산업이 집중돼,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지역이다. 하나금융은 첨단제조·R&D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금융컨설팅, 리테일 서비스 등에 힘쓸 예정이다. 또 인도의 금융·상업 수도로 불리는 뭄바이 중심업무지구(CBD)에 있는 뭄바이 지점에서는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장사,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IB·신디케이션, 무역금융, 외국환 거래를 중점 추진한다. 또 자산 다변화 및 인도 서부권 경제벨트에 대한 금융 접근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8월과 9월 미국 ‘LA’와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 주요 거점 지역에 지점을 신설하며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현지 금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필리핀 수빅 및 클락 경제특구 내 금융수요 지원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필리핀 ‘수빅 출장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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