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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까지 직항으로… 롯데관광, 남프랑스 여행 상품 출시

김명상 기자I 2025.04.11 09:38:52

9~10월, 단 4회 한정 운영되는 남프랑스 패키지
인천-마르세유 약 14시간 소요, 경유 불편 해소

마르세유의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 (사진=롯데관광개발)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정기편이 없는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까지 직항 전세기로 운항하는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인천-마르세유 구간을 약 14시간 만에 직항으로 이동해 기존 경유 노선보다 여행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남프랑스 일주 패키지는 7박 9일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9~10월 중 4회 한정으로 운영된다.

일정 중에는 항구 도시 마르세유를 비롯해 영화제로 유명한 칸, 해발 400m에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중세 마을 에즈, 고대 로마시절의 수도교가 있는 퐁 뒤 가르, 고흐가 치료를 받아 명성을 얻은 생 폴 드 모솔 수도원 등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명소를 둘러본다. 마르세유와 니스에서는 각각 이틀씩 숙박하며 여행자들에게 충분한 여유와 현지 체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미슐랭 1스타를 받은 모나코의 ‘파빌리온 레스토랑’에서의 파인 다이닝, 레 보드 프로방스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뷰 레스토랑’ 식사, 샤토네프 뒤 파프 와인 테이스팅,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 가정식 라따뚜이 등 다양한 미식 체험도 포함됐다.

9월 출발 일정 예약자 중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최대 5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9월 28일과 10월 5일 출발 상품은 제외된다. 자세한 상품 정보와 예약은 롯데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인 749만 원부터(세금 포함).

롯데관광 관계자는 “남프랑스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인 가을에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5성급 호텔과 미슐랭 레스토랑 등 엄선한 일정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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