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위 계급장을 다는 신임 간호장교는 태국 수탁생도 1명을 포함해 80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은 7명이다.
이들은 2017년 입학해 4년간 군사훈련과 엄정한 생활교육, 학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1월 치른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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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은 정유선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박현지 소위가 각각 받는다. 이밖에도 송채윤 소위와 채수연 소위는 국가유공자의 후손이며, 고노원 소위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외손녀다.
태국 수탁생도 최초로 졸업하는 팟타라펀 촉솜남 생도도 화제의 인물이다. 그는 태국 간호장교로 임관해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에 임관한 제61기 신임장교들은 국군의무학교에서 3주간의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받은 뒤 전국 군 병원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부모 초청 없이 필수 군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국방홍보원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