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카드 잔액에 대한 예외 환불을 실시한다. 이 기간 스타벅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충전 금액 사용 비율과 관계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잔액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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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최근 논란 이후 환불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 스타벅스 5·18 관련 마케팅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한 뒤 나온 후속 조치다. 소비자 불만을 조기에 낮추고 브랜드 신뢰 훼손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환불 가능 금액은 계정당 최대 200만원이다. 이는 스타벅스 카드의 현재 최대 보유 잔액 한도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매장 환불은 스타벅스 앱에 등록하지 않은 무기명 실물 카드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환불 신청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과 전국 매장에서 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환불 완화 관련 환불 고객을 대비해 매장 내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스타벅스 카드 선불충전금의 규모가 4000억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규모 환불 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란 및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금액은 일주일 새 80억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금액은 최근 일주일간(5월18~24일) 236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321억6000만원 대비 26.3%(약 84억7000만원) 줄어든 수치다. 신규 앱 설치 건수 역시 20% 이상 줄어들면서 실제 소비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