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 분사 및 기업 결합 제안을 발표하며 정규장 거래에서 3% 넘게 올랐다.
29일(현지시간) 어플라이드 디지털 주가는 정규장 거래에서 전거래일보다 3.16% 상승한 24.81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후 4시 55분 시긴외 거래에서 0.32% 오른 24.8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자사의 클라우드 부문을 엑소 바이오닉스 홀딩스(EKSO)와 결합해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위한 가속 컴퓨팅 인프라 제공에 집중하는 ‘크로노스케일 코퍼레이션(ChronoScale Corporation)’이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거래 완료시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합병 법인의 지분 약 97%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분사는 회사가 설명하는 ‘용량 제약이 있는 시장’에서 대규모 고성능 컴퓨팅을 제공할 수 있는 집중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데이터 센터 사업에서 분리함으로써 각 법인은 독립적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어플라이드 디지털 클라우드는 2023년 엔비디아(NVDA)의 H100 GPU를 대규모로 배치한 최초의 플랫폼 중 하나로, 이미 AI 인프라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해당 사업 부문은 지난 8월 31일 종료된 12개월 동안 약 75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웨스 커민스 어플라이드 디지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크로노스케일은 검증된 운영 플랫폼과 명확한 사명을 결합해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로드를 위한 가속 컴퓨팅을 대규모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소 바이오닉스 홀딩스는 이번 결합 이후 기존 사업의 매각을 위한 전략적 거래를 계속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실사, 최종 합의, 규제 당국 및 주주 승인을 거쳐 2026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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