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표

트럼프 "상호관세 1일 밤 또는 2일 세부내용 공개"(상보)

방성훈 기자I 2025.04.01 07:59:43

"친절히 세부사항 공개…나라에 따라 낮을 수 있어"
"김정은과 소통 중…어느 시점에 조치 취할 것"
"푸틴, 우크라戰 종료 위해 합의하길…제재 원치 않아"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겠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며, 미 동부시각으로 1일 밤 또는 2일에 세부 내용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마도 내일 밤 또는 수요일에 (상호)관세 세부 사항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나라들보다 더 관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우(국가)에 따라 상호관세가 상당히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김정은 위원장과 소통하고 있다”며 “북한과의 관계와 관련해 아마도 ‘무언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정 시점에 외교적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의미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거래에 합의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길 원한다”며 “러시아산 석유 구매자에게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던 2차 관세(secondary tariffs)를 추진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희토류에 대해 재협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 조건이 여러 차례 변경됐다고 주장하며, 최종 합의에 앞서 기본적인 틀을 먼저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측은 즉각적인 합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4월 5일 만료되는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마감 시한과 관련해선 “내가 원하면 만료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틱톡은 상호관세와는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지만, 향후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 기업에 1조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하며 “다음달 사우디를 방문할 것이다. 어쩌면 조금 더 늦어질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 외에도) 카타르와 다른 나라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외에도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을 이끄는 마리 르펜이 유죄 판결을 받아 202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큰 문제”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트럼프 관세 전쟁

- [속보]트럼프 관세에 中보복관세 …다우 4만선 깨졌다 - 국제유가, 中 보복 관세 우려·OPEC+ 증산 예고에 7%↓ - 美 3월 비농업고용 22.8만명↑…트럼프 관세 영향은 아직(종합)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