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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경기도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정재훈 기자I 2022.06.07 10:57:36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서 기초지자체 축제 어워드 ''금상'' 수상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 한다.

경기 양주시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기초지자체 부문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양주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축제 관련 300여 기초·광역자치단체와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기관과 단체·협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양주시는 박람회에서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양주시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부스 설치·운영하며 축제 프레젠테이션 발표, 축제 포스터 갤러리전에 참여하는 등 박람회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홍보 운영부스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전국에 알리며 회암사지 영상 콘텐츠 상영, 양주 주요관광지 안내 책자 배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아트상품 등을 중점 홍보했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사적)를 무대로 왕실문화, 힐링, 고고학을 테마로 개최되는 역사문화축제로 지난 1월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인 2022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1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국제적으로 유행했던 선종사원의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는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시는 2027년 등재를 목표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릴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왕실축제와 회암사지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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