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남상지, KBS 새 일일극 '붉은 진주' 주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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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01.05 08:25:17

''친밀한 리플리'' 후속작…2월 중 첫방송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는 배우 박진희와 남상지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 출연한다고 5일 밝혔다.

박진희(왼쪽), 남상지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복수 연대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결혼하자 맹꽁아!’, ‘우당탕탕 패밀리’, ‘현재는 아름다워’ 등의 김성근 PD가 연출을 맡고 김서정 작가가 극본을 쓴다.

이 드라마에서 박진희는 쌍둥이 자매 김명희와 김단희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극중 언니 김명희는 다정한 성품의 간호사로 평범한 가정을 꿈꾸지만,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하며 비극적인 운명을 맞는다. 동생 단희는 언니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이후 자신의 인생을 버리고 언니의 이름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아델 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치밀한 복수에 나선다.

남상지는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모두 버리고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턴트 클로이 리로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아델 그룹에 입성해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하다가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흔들리기 시작하는 캐릭터다.

‘붉은 진주’ 제작진은 “박진희와 남상지가 연기하는 인물들은 비밀과 욕망 속에서 소중한 것을 잃은 뒤 거짓 신분으로 돌아와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며 “복수로 시작된 관계가 갈등을 넘어 연대와 이해로 확장되고, 그 안에서 ‘워맨스’가 촘촘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붉은 진주’는 ‘친밀한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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