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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명동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포크 거장 송창식이 무대에 올라 1970~80년대 명동 청년문화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송창식 음악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인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하며 더욱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1부 ‘LP 토크 콘서트’에서는 방송인 김승현의 진행 아래 ‘그 시절의 음악’, ‘포크송의 힘’, ‘그때의 나에게’ 등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했다. 특히 김승현의 딸 김호정 앵커가 특별 패널로 참여해 아버지가 들려주는 그 시절 이야기를 오늘날 청년의 시선에서 공감하며 세대 간 대화의 장을 열었다.
2부에서는 한국 포크의 거장 송창식과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무대에 올라 ‘왜불러’, ‘담배가게 아가씨’, ‘우리는’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을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송창식은 “청개구리의 추억이 깃든 명동에서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관객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께 추억여행을 선물하고 싶어 신청했는데, 오늘 공연이 특별한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022년 명동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문화예술 확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컨퍼런스,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지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명동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앞으로도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