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립극단의 올해 첫 번째 제작 작품인 연극 ‘만선’이 개막을 앞뒀다.
 | | ‘만선’ 2023년 공연(사진=국립극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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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만선’ 2023년 공연(사진=국립극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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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은 1964년 국립극장 희곡 현상공모에 당선돼 같은 해 7월 초연한 작품이다. 살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어부의 비극적인 숙명과 1960년대 산업화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서민들의 무력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한국 현대 창작 희곡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새로운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곰치 역의 김명수, 구포댁 역의 정경순을 비롯해 김재건, 김종칠, 박상종, 조주경, 김경숙, 정나진, 황규환, 문성복, 강윤민지, 성근창 등 직전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연출을 맡은 심재찬은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다 함께 ‘만선’에 승선하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년 동안 세상은 많은 변화를 겪었고 그 속도도 정말 빨랐다. 그 변화만큼 작품에 새로움을 더하는 일이 쉽지 않기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따른다”며 “디테일한 부분들을 다듬어 공연을 올릴 것”이라고 했다.
예매는 국립극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3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음성해설, 한국수어통역, 한글자막해설, 무대모형 터치투어, 이동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접근성 회차 공연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