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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을 맞아 경복궁 근정전에서 총 4회차 특별 공연으로 진행된다. 우리 역사의 희로애락이 담긴 경복궁의 중심 건물인 근정전에서 뮤지컬 공연을 하는 것은 1954년 경복궁 개방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제작사 HJ컬쳐의 한승원 대표는 “역사와 의미가 깊은 만큼 이전보다 웅장한 공연으로 선보이기 위해 80명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다”며 “가족, 연인, 친구 모두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선 세종 역에 정상윤·박유덕, 태종 역에 남경주·김주호, 소헌왕후 역에 박소연·김지유가 출연한다. 퓨전 국악 무대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두 차례 우승한 소리꾼 이봉근이 도창 역으로 합류한다. 티켓 가격은 1만~2만원이며 19일 오후 2시부터 티켓 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 봄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