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메리포핀스’는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 화재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진실과 함께 사라져버린 유모와 남겨진 네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2년 초연을 시작으로 재연, 삼연, 사연까지 흥행에 성공한 소극장 대표 창작뮤지컬이다.
2013년에는 일본 제작사 토호, 큐브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이듬해 일본 도쿄에서 대극장 버전으로 초연했고 2016년 일본 전국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에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대극장 버전으로 개막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16년 공연에서 등장인물 헤르만의 시점으로 작품을 새롭게 구성했던 ‘블랙메리포핀스’는 올해 또 다른 등장인물인 요나스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초연부터 극본, 연출, 작곡을 맡은 서윤미 연출과 초연, 재연 창작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공연 관계자는 “단순히 서술자가 바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같은 대본, 작은 변주로 사건에 대해 다르게 느끼는 인물의 심리 변화를 색다르게 그렸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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