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특성화중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특성화중학교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대원·영훈국제중의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해 청문 등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2020학년도 특성화중학교 운영 성과평가` 심의 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등원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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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 절차 후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해당 학교들은 2021학년도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특성화중학교 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