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이 미국 항암제 시장 진출 소식에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나이티드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5800원(20.35%)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국 아보메드와 항암제 두 종류를 수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아보메드는 외부 연구소나 기업에서 받은 신약 후보물질 및 품목을 임상, 기술이전, 상업화 등을 거쳐 수익을 내는 개발중심업체(NRDO)다. 아보메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부터 받은 항암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거쳐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2030년 10월까지이며, 발매 후 매출은 1년차부터 5년차까지 연간 약 1255만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30여품목의 항암제를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