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빅에어' 유승은, 올림픽 결선 진출…한국 선수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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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02.09 08:32:03

합계 166.50점…예선 4위로 통과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노보드 기대주 유승은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 쾌거를 일궜다.

유승은(사진=AFPBBNews)
유승은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1차 시기 80.75점(A코스), 2차 시기 77.75점(B코스), 3차 시기 88.75점(A코스)을 받았다.

A·B코스 합계 점수 166.50점을 기록한 유승은은 3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전체 4위에 올라, 12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여유있게 진출했다.

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 한국선수가 결선에 오른 건 유승은이 처음이다. 2008년생인 유승은은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세계 주니어 스노보드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빅에어 준우승을 차지한 기대주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2위에 올라,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은은 10일 오전 3시 30분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예선 1위는 172.25점을 얻은 조이 사도스키-시노트(뉴질랜드)가, 2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무라세 코코모(일본·171.25점)가 차지했다. 3위엔 유승은보다 0.5점을 앞선 미아 브룩스(영국·167.00점)가 이름을 올렸다.

빅에어는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한 뒤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에서 올림픽 결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에어가 처음 정식 올림픽 종목이 된 평창 대회에선 남자부 이민식이 출전했으나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2022년 베이징 대회 땐 출전한 한국 선수가 없었다.

미소 짓는 유승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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