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CE 인증 이어 영국 인증… 유럽 전역 대응 가능
글로벌 필러 시장 점유율 확대 목표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알에프텍(061040)은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 쉐입 위드 리도카인(유스필)’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영국 제품 적합성평가(UKCA)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스필은 알에프바이오의 주력 제품으로 지난 4월 유럽 제품(CE)인증에 이어 영국 인증까지 완료하며,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알에프바이오는 유럽 외에도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서 ‘현지 품목허가’ 취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호주 및 중동지역 인허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현재 HA 필러 매출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 인증 및 각 국가별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4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와 신공장 관련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해 늦어도 2023년 12월까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영국인증을 통해서 상반기 내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유럽 외에도 추가적인 선진국 필러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