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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효율·저탄소 'EHS 히트펌프 보일러'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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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6.04.20 08:28:19

정부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 난방 솔루션 선봬
기술력 집약 효율·성능·탄소 저감 모두 강화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자연 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난방 솔루션이다. 투입되는 전기 에너지 대비 4배 이상의 열을 생성할 수 있다. 화석연료 기반의 보일러와 비교하면 히트펌프 보일러는 탄소 배출량이 적고, 가정 내 설치된 태양광 설비 등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히트펌프 구동에 활용할 경우,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에 발맞춰 히트펌프 보일러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518만 t 감축을 목표로 히트펌프 제품 350만 대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올해 14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화석연료 보일러의 전기화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유럽, 북미시장에서 히트펌프 보일러를 선보이다 국내에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 가정용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고효율 냉매 압축 기술과 결빙 방지 기술을 갖춰, 겨울철 영하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아울러 고효율 냉매 압축 기술로 발생시킨 열 에너지를 활용해 영하 15도에서도 최대 70도의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실외기 내부에는 전기 히터와 동파 방지 밸브가 탑재돼, 열교환기 동파와 배관 결빙을 방지했다. 제품 하단에는 배수를 돕는 히터를 추가로 탑재했다. 영하 25도의 혹한 환경에서도 출수 온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방지하고 동파로 인한 기기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신제품은 열교환 면적을 극대화한 대용량 열교환기가 탑재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이번 제품에는 가정용 에어컨 등 냉난방기 제품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 GWP)가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다크 그레이 컬러와 실외기 내부가 노출되지 않는 그릴 구조가 적용됐고, 제어기에는 7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난방, 급탕 등 히트펌프 시스템 전체를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실내 온도, 출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신문선 상무는 “삼성전자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압도적인 난방 효율과 성능, 최소 35dB의 저소음, 사용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완성형 솔루션”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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