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엣지워터리서치가 DRAM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과잉 및 가격 압박 우려를 제기하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오후 2시 기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5% 하락한 10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엣지워터리서치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 증가로 HBM 칩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했으나, 이는 장기적으로 과잉 공급을 초래해 가격 하락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반도체 메모리 수요의 주기적 변동과 DRAM 생산 조정으로 단기와 장기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한때 15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한 흐름을 보였지만, DRAM 가격과 HBM 칩의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에 최근에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